혼하이정밀 계열인 폭스콘이 5억달러를 투자해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에 휴대폰 공장을 세운다.
25일 상하이데일리·디지타임스 등에 따르면 폭스콘은 늘어나는 휴대폰 생산 주문을 맞추기 위해 후이저우에 신규 휴대폰 공장을 짓기로 했다. 회사 측은 초기 1억달러를 들여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며 3분기부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폭스콘은 현재 광둥성 성도인 선전에 휴대폰 공장이 있지만 제조 라인을 추가할 부지가 마땅치 않아 후이저우에 새로운 생산 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폭스콘 측은 “향후 5년 간 발생될 휴대폰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선전과 같은 규모로 공장을 짓는다”며 “완공되면 폭스콘의 휴대폰 생산 능력은 두 배로 커진다”고 설명했다.
폭스콘은 IT 및 가전 생산 전문 업체인 대만의 혼하이정밀이 지분 31%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전세계 휴대폰 산업에 돌풍을 일으킨 애플의 아이폰을 이 업체에서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기 ‘위’도 제조하고 있다. 주요 휴대폰 거래처로는 모토로라·노키아 등이 있다.
폭스콘은 후이저우 공장에서 1만명 이상을 고용할 예정이며 연간 20억위안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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