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와 SK텔레콤간의 3세대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약세에 밀렸던 LG텔레콤이 비장의 카드를 준비,3세대 경쟁에 본격 가세할 태세다.
LG텔레콤이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3세대 서비스 부문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만지작 거리는 카드는 3세대 전용 오픈형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 서비스는 지금까지 휴대폰 무선인터넷이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를 이중으로 부과하던 관례를 탈피, 정보이용료를 무료화 한다는 게 핵심이다.
LG텔레콤은 이와 더불어 폐쇄형으로 운영해온 휴대폰 무선인터넷 CP 진입 문호를 완전 개방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LG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무선인터넷은 CP로 등록하고자 할 경우 서비스업체에게 입점비를 받고 사용자들도 이용대가를 지불하는 구조였다"면서 “LG텔레콤은 CP를 무료입점시키고 사용자들에게도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서비스 정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가 개시되면 사용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CP의 진입 장벽이 완전 제거돼 무선인터넷이 크게 활성화, 결과적으로 3세대 서비스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즉 선 서비스 활성화, 후 수익모델 구조다.
즉 무료화 모델로 이용자층을 급속히 확대하면 지금보다 훨씬 저렴한 유료 콘텐츠로도 수익보전이 가능하다는 게 LG텔레콤의 판단이다.여기에다 모바일광고를 붙혀 부가 수익도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LG텔레콤은 이를 위해 대형 포털들과의 접촉도 추진중에 있다.
한편 LG텔레콤은 리비전A 오픈형 무선인터넷 출시와 함께 별도의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하지만 향후 출시될 새로운 브랜드는 KTF의 ‘SHOW`와 같은 CI개념의 브랜드가 아닌 리비전A 및 무선인터넷 서비스 전용브랜드가 될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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