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오픈 마켓 플레이스인 픽스카우(대표 육상균)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의 박종헌 교수팀과 5개월 동안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한 ‘개인맞춤영상 추천시스템’으로 회원 개인의 사이트 이용 및 구매행태에 따라 개인 맞춤 영상을 제시한다.
‘헤어스타일’이란 태그가 들어간 영상을 검색했을 경우 왁스, 머리 묶기, 샤기컷 등의 태그가 들어간 동영상까지 함께 추천된다. 헤어스타일이라는 태그와 함께 등록된 특정 태그의 빈도 및 유사성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져 관련 동영상이 함께 나온다.
이 시스템은 기존 동영상 사이트들의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사용자의 관심도와 연관성이 높은 정보를 보다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그인 사용자나 과거 로그인 때와 동일한 IP 방문 사용자는 메인페이지의 ‘미니샵’ 공간 및 동영상 페이지 내에서 본인에게 맞춤 제안된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본인의 성향에 맞는 영상을 더욱 편리하게 접하게 되고, 구매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픽스카우 측의 설명이다.
육상균 사장은 “개인의 관심에 따라 지속적인 유사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사용자의 선호 및 경향에 대응하는 맞춤형 추천 시스템을 갖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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