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을 전후로 특집쇼를 통해 방청객에게 자동차와 노트북, 최신형 LCD TV 등 푸짐한 선물을 안겼던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사진>가 올해는 조지아주에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놨다. 20일 방송된 올해 ’오프라의 가장 좋아하는 것들(Oprah’s Favorite Things)’에서 윈프리는 조지아주 메이컨 시의 시청 대강당에 초대된 300명의 방청객들에게 4천400달러짜리 LG 냉장고를 비롯해 250달러의 상품권과 캠코더 등 1인당 1만달러 이상의 선물을 나눠줬다. 특히 윈프리는 이날 나눠준 선물 가운데 가장 비싼 제품인 LG 냉장고에 대해 냉장고 자체의 성능도 우수할 뿐 아니라 냉장고 문에 부착된 HDTV를 시청할 수 있고 디지털 사진 슬라이드 쇼는 물론 100개의 레시피도 찾아볼 수 있다면서 “LG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고려했다”고 소개했다.
미 전역의 도시들을 소개하는 시리즈의 첫번째인 메이컨 편 녹화인줄 알고 왔던 방청객들은 윈프리가 “나의 가장 좋아하는 것들 2007년편”이라고 공개하자 기쁨과 놀라움에 환호를 지르고 서로 껴안았으며 일부는 눈물을 쏟기도 했다. 윈프리는 평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시카고의 하포 스튜디오가 아닌 메이컨에서 올해의 특집쇼가 녹화된 데 대해 “메이컨은 오프라 윈프리쇼가 전국적으로 방송되기 시작한 1986년부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온 곳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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