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는 유선 설치가 어려운 도서산간지역을 대상으로 양방향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하고, 요금도 70% 이상 할인한다고 18일 밝혔다.
양방향 위성인터넷은 단방향에 비해 다운로드는 2배 (2Mbps), 업로드는 10배 정도(512Kbps)의 빠른 속도로 제공된다.
농어촌 거주민들은 기존 단방향 서비스와 동일한 요금인 월 2만8780원(3년 약정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전인 월 11만2900원에 비해 70%이상 싸다.
박태일 망관리본부장은 “500여 가구가 지역자치단체를 통해 가입을 신청해 350여 가구가 양방향 서비스로 전환했고, 나머지 가구도 곧 개통을 앞뒀다”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던 KT의 고객 가치혁신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전자신문,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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