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대학 강단의 교수들이 힘을 합쳤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정현 중앙대 교수(경영학과)와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디지털미디어학부), 한정현 고려대 교수(정보통신공학부) 등이 주축을 이뤄 미래게임포럼(가칭)을 만든다.
이들은 창립 준비위원을 맡아 오는 22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미래게임포럼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위정현 중앙대 교수는 “게임 산업은 우리나라의 차세대 먹거리지만 학계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했다”며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현안 분석과 발전방안 수립, 그리고 산학연 정보교류 촉진과 연구 성과 확산 등을 통해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위 교수는 또 “학계와 산업계에서 10여명의 운영위원을 정하고 일반 회원은 누구나 가입받을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게임포럼은 이날 창립총회와 함께 ‘한국온라인게임 산업의 위기와 해결방안’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이재호 엔씨소프트 부사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게임산업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 ‘향후의 콘텐츠 환경 변화와 한국온라인게임’ ‘한국 온라인게임 - 이노베이터의 딜레마를 진단 한다’ 등의 주제로 포럼 소속 교수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대 노상규 교수, 오경수 숭실대 교수, 오규환 아주대 교수 등도 포럼 참가 의사를 밝혔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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