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가 탄소배출권 파생상품 개발이 허용되는 2009년 이후를 대비해 탄소배출권 거래소 개설을 추진한다.
KRX는 14일 탄소배출권을 현·선물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를 설립하기로 하고 이광수 본부장보를 단장으로 ‘탄소시장개설 준비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지배구조 및 조직분야 △관계 법령 및 매매제도분야 △청산결제 및 선물제도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KRX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탄소배출권을 이용한 파생상품 개발이 허용되는 2009년 이후 탄소배출권 현·선물 연계 거래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KRX의 탄소거래소는 현재 산업자원부 등이 추진중인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과는 달리 △탄소배출권 선물 거래 △투자 목적의 시장 참여 허용 등에서 차별화될 전망이다.
KRX는 다음달 초 ‘탄소배출권 거래소 개설방향 및 시장 활성화’에 관한 세미나를 여는 한편 구체적인 시장개설 일정과 관련해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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