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수가 늘어났으며 국적도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제교육연구소(IIE)는 지난 해 등록한 유학생 수가 전년 대비 3% 늘어난 58만3000명으로 3년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나면서 ‘9.11 테러’ 이전 수준을 되찾고 있다고 집계했다. 처음으로 미국 대학에 등록한 외국 학생이 10%나 급증해 앞으로 수년 간 유학생 수가 증가할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영국 ·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에서 온 유학생은 주춤한 반면 아시아· 중남미· 중동에서 오는 학생 숫자는 늘어나 대학 내 다국적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알랜 굿맨 IIE 회장은 “지난 5년 동안 대학에게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비했다”며 “비자 발급이 쉬워지고 미국 교육 기관의 적극적인 유치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IIE는 유학생의 절반 이상이 두 달 이하의 단기 어학 연수였으며 5.5%만이 1학기 이상의 장기 수학을 위해 대학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류경동 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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