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 수탁고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1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전날보다 9190억원 증가한 100조3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식형 펀드는 지난 3월 수탁고 50조원을 돌파한 지 8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나면서 100조 시대를 열었다.
9일 현재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가 각각 56조8143억원, 43조188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주식형 펀드 시장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적립식 펀드 열풍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로 18조원이 유입된데다 해외 이머징마켓 고성장과 해외주식 양도차익 비과세 시행에 힘입어 해외 주식형 펀드에도 35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급성장했다.
최근에는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유입이 주춤하는 사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주식형 펀드에 대한 인기가 확산되면서 펀드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지난 1월 이후 10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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