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개발도상국 정보통신기술(ICT) 리더십 연수’가 세계 23개국 정책입안자 및 교육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서울에서 개막됐다.
1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국가발전과 교육정보화 정책 공유 △교육정보화 각 영역별 관련 이슈 및 동향 강의 △국가별 교육정보화 사례 발표 및 토론 △한국교육방송공사(EBS)·KT·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체험연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개발도상국들은 열악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문제로 인해 선진국과 지식정보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기관, 국제기구 등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 정책수립에 청사진을 제공함으로써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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