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광고의 방법과 형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14일 방송회관에서 열린다.
방송위원회는 오는 이날 공청회에 나온 의견을 모아 중간광고의 구체적인 시행방안 등을 마련해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는 중간광고를 어떤 방식으로 시행할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이지만 중간광고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아 찬성측과 반대측간의 격론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위는 지난 2일 지상파방송에 대해 중간광고 허용을 결정했으나 최근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70%가 지상파의 중간광고 허용을 반대하는 등 여론이 악화됐다.
지상파방송사들의 모임인 한국방송협회를 비롯해 한국신문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한국방송광고공사 등 5개 단체가 참가하며 학계에서는 찬성 및 반대 입장을 가진 인사가 1명씩 나선다. 언론 시민단체로는 언론개혁시민연대와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가 참석한다.
방송협회와 광고단체연합회, 방송광고공사 등 3곳은 중간광고 도입을 지지하는 입장이고 신문협회와 케이블TV방송협회, 시민단체는 반대 입장이다.
공청회 거부(보이코트)를 검토했던 케이블TV방송협회는 방효선 CJ미디어 상무가 대표해 참석키로 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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