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자·IT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제4회 상하이 아시아전자전(AEES 2007)’이 14일 막을 올린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를 비롯한 중국전자제품공사(CEAC)·일본전자전협회(JESA)·대만전기전자제조자협회(TEEMA)·홍콩무역발전국(HKTDC) 등 5개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오는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4회째를 맞는 상하이 아시아 전자전은 올해 중국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제70회 중국 전자전(CEF)과 함께 열려 더욱 효과가 클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성팩·삼화콘덴서공업·엔컴퓨팅·유니온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65개사가 한국관에 참가하며, 경기도, 대전·충남, 경남, 인천 등 지방 시도관과 한남대 RIS사업단 등이 참가해 우수 중소 IT벤처기업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실질적인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이감열 한국전자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 및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 IT업체들이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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