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대표 이성욱)는 불법복제 게임이 구동되도록 임의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변조한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에 대해서 일체의 애프터서비스(AS)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본지 10월22일자 12면 참조
SCEK 측은 “PSP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술적 보호장치를 무력화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커스텀 펌웨어(Custom Firmware, 이하 커펌)’사용과 이에 따른 불법복제 게임 이용은 결국 게임 개발사·유통사·판매점, 그리고 선의의 게임 유저들 모두에게 그 피해가 돌아간다고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SCEK는 또 호기심에 개·변조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일부 판매점의 권유로 설치하는 경우 등 선의의 피해자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이달 출고하는 PSP 제품 패키지 겉면에 ‘경고 스티커’<사진>를 붙이기로 했다.
SCEK 고객만족센터 원주순 과장은 “커펌 등을 설치하면 향후 유상 수리를 포함한 어떠한 AS도 지원되지 않는다”면서 “호기심에 커펌을 설치하거나 판매처에서 커펌을 설치한 PSP를 구매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커스텀 펌웨어(Custom Firmware)’는 저작권 보호를 위해 PSP의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보유한 기술적 보호장치를 무력화해 불법복제 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변조한 펌웨어 소프트웨어로, 일명 ‘커펌’이라 불린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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