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은 올해 3분기 273억원의 매출과 11억원의 영업이익, 1억5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실적과 비교할 때 매출은 3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당기순이익은 30억원이 각각 개선된 실적이다.
케이디씨는 2003년도의 신규경영진의 전면교체 후 제조업철수, 부실계열사 정리 등 그룹 전반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해 작년 말까지 거의 모든 부실 자산을 정리했으며 핵심역량의 집중 및 재무적 차원의 구조조정 결과가 금년도에 반영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태섭 케이디씨정보통신 대표는 "회사의 큰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NI(네트워크통합)사업이 유지 보수부문의 안정적 수익 창출 및 금융권을 주 타겟으로 한 대규모 수주 등이 성사되며 금년도 흑자구조가 정착됐다"며 "무엇보다 오랜 기간의 구조조정을 통한 회사의 불확실성이 금년도를 기점으로 해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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