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9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이 지난 2005년 웅진코웨이와 웅진코웨이개발의 합병 이후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62억원, 4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1%, 49.3% 증가했다.

이 회사는 실적 호조 배경에 대해 지속적인 회원 수 증가와 지난해 단행한 요금합리화, 구조적 원가개선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판매 채널 다각화의 일환으로 이마트 전국 41개 점에서 이마트 전용 제품으로 판매 중인 정수기 등의 판매 대수가 전분기 대비 531.4%나 증가한 것도 요인으로 꼽았다.

김동현 전략기획본부 김동현 상무는 “렌탈사업 특성상 제품판매의 계절성을 고려할 때 4분기 역시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신규회원 증대 추진전략, 해외사업 활성화도 목표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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