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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가격 때문에 HDTV 구입을 망설였다면 홀리데이 시즌을 노려라.’
8일 포브스는 연중 최대 대목 홀리데이 시즌(추수감사절∼성탄절 기간)을 앞두고 HDTV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대형 PDP TV의 가격 하락폭이 커서 42인치 PDP TV는 최고 40% 인하된 600달러까지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홀리데이 시즌에는 연말 전 재고를 털어내고 내년 신제품을 내놓으려는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 때문에 전자제품의 가격이 내리기 마련.
올해는 여기에 경쟁 제품인 LCD TV가 지금까지 불가능하게 여겼던 40인치의 벽을 깨고 대형 TV시장을 잠식해가면서 PDP TV의 설 자리를 더욱 좁혔다.
포브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46∼60인치급 TV의 경우 지금까지는 PDP가 LCD보다 가격 대비 제품 경쟁력이 있지만 향후 2∼3년 내 LCD TV 가격이 지금보다 떨어지면 PDP TV가 도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60인치 이상에서는 PDP나 LCD보다 부피는 크지만 성능이나 가격 면에서 효용이 큰 DLP(Digital Light Processor) TV를 사는 것이 낫다고 조언하며 삼성전자 61인치 DLP TV(모델명 HLT6187S), 미쓰비시 65인치 DLP TV(WD-65734) 등을 추천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