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이 정부기관의 온라인 광고도 독식하고 있다.
인터넷콘텐츠협회(회장 이정민)는 6일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정부와 공공기관의 온라인 광고로 지출된 금액은 총 384억원이며 포털과 언론사에 집중된 온라인광고 집행 건수는 4565건 중 2732건으로 6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총 광고 금액 384억원 중 포털에 집행된 비용이 254억원으로 70%에 달한다.
취업광고 사이트의 광고를 제외하면 포털이 아닌 인터넷사이트에 광고를 집행한 건 수는 4.2%에 불과했다. 이 중 40%에 달하는 163억원을 넘는 금액이 포털 메이저 3개 업체를 통해서만 집행되고 있다.
인터넷콘텐츠협회 측은 “국내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40%정도 만을 차지하는 포털이 전체광고시장의 95% 이상을 독식하고 있어서 포털 외에 인터넷사이트들은 광고수익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광고마저 포털에 집중된다면 국내 인터넷산업의 균형 발전과 인터넷문화의 다양성을 크게 해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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