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유럽에서 3세대(G) 통신용 소형 기지국 ‘펨토셀’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IDG뉴스서비스가 6일 보도했다.
펨토셀이란 이동통신 주파수가 미치지 않는 음영 지역을 보완하는 장비다. 가정 또는 사무실 등에 설치하면 펨토셀에서 나오는 신호를 무선으로 받아 통화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펨토셀까지의 네트워크 연결은 이통망이 아닌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보다 저렴한 요금에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곧 휴대폰이 가정 내 유선전화에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된다는 의미다.
모토로라가 이런 펨토셀을 유럽에서 현재 어떤 기업들과 어느 정도 규모로 테스트하고 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장조사 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최소 8개 업체들과 손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토로라는 내년 2분기 중으로 3G 휴대폰과 3G 펨토셀을 한 데 묶어 판매하는 형태로 펨토셀을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모토로라는 무전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의 동시 통화 무전기 제조업체인 버텍스 스탠더드 주식 80%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버텍스의 준 하세가와 회장이 경영하는 도코기켄사가 버텍스의 나머지 20%를 취득, 모토로라와 합작회사 형태를 이룰 예정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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