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으로 값싼 주유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고유가로 석유제품 판매가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전국 주유소의 실시간 판매가격을 수집·공개하는 ‘주유소 가격정보 실시간 제공시스템’을 내년 1분기 중 전국서비스를 목표로 구축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주유소 가격정보 실시간 제공시스템’은 전국 1만2000여개 주유소가격을 실시간 수집·분석해 사용자의 정보 요구에 맞게 가공한 후 이를 실시간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하는 것으로, 가격정보 수집은 정보 신뢰도 제고를 위해 VAN통신망 등 전자적 방식이 활용된다.
이 시스템이 실용화되면, 주유소간 공정한 가격경쟁을 통해 간접적으로 판매가격이 인하되고 소비자의 선택권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부는 향후 제공대상정보를 판매가격 이외에 주유소별 서비스 정보(세차 서비스, 편의점 유무 등)로 확대해 나가면서, 제공매체도 인터넷에서 다양한 모바일기기로 넓혀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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