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초일류 과학기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내건 ‘제 2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08∼2012)을 마련하고 오는 2012년까지 과학기술 5개 강국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함께 △GDP 대비 총 연구개발(R&D) 투자비중 3.5% △상근 연구원 1000명당 3극 특허(미국·일본·독일 동시등록)건수 22건 △과학 및 기술경쟁력 세계 5위 이내 달성 등 구체적인 달성 지표도 공개했다.
4일 과학기술부는 오는 2012년 세계 5위 과학기술강국 진입을 위해 향후 5년간 과학기술혁신정책으로 추진할 중점과학기술개발 등 10대 부문 60개 추진과제를 담은 제 2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시안을 제시했다.
과기부는 또 지난해 마련한 국가연구개발 토털로드맵, 유관부처 신규 R&D 계획, 과학기술예측조사 등을 이번 시안에 반영해 향후 5년간 정부가 중점적으로 개발해야 할 100대 중점과학기술을 선정하고 시급성에 따라 중점전략기술(40개)과 전략기술(60개)로 구분하는 투자 우선순위도 매겼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 2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 중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2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 2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시안에서 과기부는 이와함께 지난해 1조6000억원 수준이었던 정부 기초연구비는 2012년까지 2배로 늘리고 이가운데 순수기초연구비는 3배가량 증액(2006년 3242억원→1조원)하는 것을 목표로 제안했다. 연구시설 및 장비 자원 확충을 위한 ‘첨단 대형 연구시설·장비 확충 로드맵’에는 생명자원의 종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간 기술혁신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 50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신소재 분야 원천 기술을 비롯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주력 기간산업의 핵심기반기술개발 방안도 제시했다.
이밖에 지자체 과학기술예산 비중을 2012년까지 3.0%(2006년 2.3%)로 늘려 지역 과학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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