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중국 상하이에 최첨단 자동차 개발을 전담할 R&D센터를 짓겠다고 31일 밝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GM은 이미 상하이에서 중국 내 합작법인인 상하이 오토모티브 산하 R&D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인데 이와 별개로 독립적인 R&D센터를 추가로 설립해 하이브리드 기술과 디자인을 연구할 방침이다.
GM 전체 매출을 기준으로 중국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GM은 상하이 오토모티브를 통해 지난 1999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자동차 100만대 판매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릭 왜고너 GM 회장은 “중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에 최첨단 기술을 즉시 도입하기 위해 현지 R&D센터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GM의 이번 발표는 중국 정부가 혼다·포드·폴크스바겐 등 다국적 기업의 대체연료 자동차 판매 허용 조건으로 핵심부품의 현지 생산을 의무화하는 새 규정을 발표한 직후 나온 것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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