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장비 대여 전문 회사인 KT렌탈(대표 유재정)은 신뢰성시험실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KT렌탈은 안양물류센터에 있는 600평 규모 공간에 단말기 및 중계기 제조업체가 생산 제품의 품질테스트나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벤치마크테스트(BMT)를 할 수 있는 신뢰성시험실을 마련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비 및 공간에 대한 투자가 어려워 자체 설비를 갖추지 못한 중소업체는 물론 자체 설비를 갖췄으나 BMT 집중기간에 시험 건수 증가로 고민중인 대형업체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KT렌탈은 밝혔다. 계측장비를 동시에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장비 이동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T렌탈은 대형 항온항습기와 소형 항온항습기를 구비하고 온도 및 습도 변화에 의한 극한 환경 테스트를 제공중이며 충격시험 등을 위한 다양한 설비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신뢰성 인증시험기관으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기로 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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