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휴대폰깡’으로 불리는 휴대전화 불법대출 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
휴대폰결제 전문업체 다날(대표 박성찬)은 소액대출 등 불법 휴대폰 결제를 감시하고 차단할 수 있는 ‘RMS(Risk Management System)’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RMS’는 통계기술로 결제패턴을 분석하고 불법·불량 거래를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서버에 저장된 휴대폰 결제 정보를 통해 불법거래 여부를 자동으로 가려낸다. 발견된 불법 거래는 관계된 CP나 사용자에게 알리고 해당 거래는 단계별 차단 시스템을 가동, 소비자와 가맹점의 피해를 줄인다고 다날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수결제 이력관리, 불량 수납관리 등 다양한 통계 수치를 제공해 정밀한 사용자 신용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류긍선 다날 이사는 “고도의 데이터 통계 기술을 전자결제시스템에 접목해 시장성장의 저해요소였던 불법 거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휴대폰결제가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결제 수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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