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비젼(대표 고진 www.varovision.com)은 비디오·오디오 압축 기술 전문업체다. 1994년 설립 이후 동영상·오디오 압축 관련 기술을 개발해온 이 회사는 MPEG-4/H.264의 핵심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 무선인터넷 플랫폼 솔루션인 멀티미디어 콘텐츠 저작도구는 SK텔레콤에 단독으로 제공, 모든 콘텐츠 공급업체가 저작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있다. 실시간 엔코딩 솔루션도 4개 지상파를 비롯한 총 13개 방송에 실시간 서비스되고 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저작도구는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미국 힐리오, 캐나다 벨모빌리티에 저작도구 및 실시간 엔코딩 솔루션 등을 공급한 바 있고 중국 시장에선 지난 2월 스트리밍 및 실시간 엔코딩 솔루션 납품을 진행,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압축 기술 기반의 멀티미디어 터미널(휴대단말기)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CDMA VOD 폰인 ‘SCH-X200’을, SK텔레텍과 WCDMA 영상전화기 ‘M1’, 위성 DMB 폰 ‘IMB-1000’, 팬택앤큐리텔과 포터블 TV 폰 ‘PH-S5000V’ 등을 각각 공동 개발했다.
이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IPTV 및 모바일 IPTV 솔루션, 퍼스널 미디어 솔루션, 패킷 압축 솔루션 등 컨버전스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밖에 바로비젼은 패킷압축 솔루션 시장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와 네트워크 서버 사이의 패킷을 압축, 데이터의 크기를 줄여주는 것으로 통신사업자에게는 네트워크 투자비의 절감 혹은 수용 가입자 증가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바로비젼 고진 사장은 “코덱기술, 콘텐츠전송기술, 미디어변환기술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무선인터넷 솔루션, 엔터프라이즈&컨버전스 솔루션 등 분야에서 선두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