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3분기 2조 8156억원의 매출에 77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80%, 순이익은 70.1% 증가한 수치다.
차이나유니콤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에 따른 기타영업외수익으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반면 WCDMA 총투자비(CapEx) 조기 집행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한 5366억원에 그쳤다.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7107억원을 기록했다.
폰메일 활성화 등에 따라 무선인터넷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7004억원을 기록하며 접속료를 제외한 매출액의 27.5%를 차지한 점이 눈길을 끈다. 가입자당 월 매출(ARPU)는 영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 3.0% 감소한 4만 3769원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CFO 하성민 전무는 “SK텔레콤은 마켓 리더십을 유지하고 유무선 연동 서비스 등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베트남, 미국 등 해외사업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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