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조합의 평균 이익률이 10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상장사 677개사(211개사 응답)를 대상으로 조사한 ‘우리사주제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8.7%가 초과이익이 발생한 가운데 이들의 평균이익률이 138.6%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사주로 재미를 보지 못한 상장사(취득원가 수준 11.3%, 손실발생 10.0%)도 20%에 이르렀다.
초과이익 발생한 기업의 이익률은 100∼200%가 26.4%로 가장 많았으며 ‘30∼50%’와 ‘50∼100%’가 각각 24.5%와 20.8%였다. 이익률이 300%를 초과한다는 상장사도 7.5%였으며, 2개사(3.8%)는 500%를 넘었다.
우리사주는 유상으로 취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배정주식 청약을 통한 확보가 66.3%로 가장 많았으며, ‘시장을 통해 매입(22.1%)’과 ‘회사로부터 매입(8.1%)’ 등의 순이었다. 무상취득의 경우 ‘상여금’을 통한 보유가 14%로 가장 많았다.
한편, 우리사주제도가 노사관계 개선에 미친 영향에 대해 ‘기여(61.3%)’가 ‘악화(12.0%)’를 크게 압도했다.
상장사협의회측은 “기업들은 우리사주제 주요 개선사항으로 세제혜택 강화와 의무예탁기간 단축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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