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반·출판물, 새로운 中-美 갈등 요인

 중국이 영화와 음반·출판물에 대한 수입을 규제하고 있다며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나서 양국간 무역마찰 요인이 되고 있다.

 신화통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수입규제 조사를 위해 WTO에 전문가 패널을 구성해달라는 미국 측의 요청에 대해 중국은 유감을 표명했다. 중국은 성명에서 “미국의 권리를 존중하지만 패널 구성 요청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현재 중국은 연간 수십편의 영화와 50만건의 출판물, 그리고 셀 수 없을 정도의 오디오·비디오물들을 수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측은 중국이 여전히 영화·음반·출판물들에 대해 수입을 규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WTO 규정에 따르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문가 패널 구성은 한번은 기각될 수 있으나 두번째 요청이 있으면 자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안은 미국의 할리우드 영화사, 미디어 공급자들의 이익과 직결돼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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