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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4 프랑스를 대표하는 액션영화 ‘택시’가 4편으로 돌아왔다.

 두 주인공 세미 나세리와 프레드릭 디팡달은 9년간의 호흡으로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발휘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주인공인 택시. 매 시리즈마다 거듭 진화를 하는데 4편에는 최신 푸조 407을 3주간 튜닝해 최첨단의 괴물 택시로 업그레이드 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지브릴 시세의 까메오 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오션스13

 조지 클루니·브래드 피트·앤디 가르시아·맷 데이먼 등 주요 멤버들의 재결합으로 ‘오션스’ 시리즈가 3편 ‘오션스 13’으로 돌아왔다.

 줄리아 로버츠가 하차한 대신 알 파치노가 가세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비열한 악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윌리뱅크(알 파치노)에게 사기를 당한 오션스 패밀리는 카지노를 무너뜨리는 복수를 꿈꾼다. 예전의 적인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와 손까지 잡았다.목표 셋. 첫째 3분 30초 안에 카지노의 모든 테이블에서 잭팟을 터뜨리도록 해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히고 둘째 5성 호텔 등급에 먹칠을 하여 윌리 뱅크의 자존심을 뭉개는 것, 그리고 셋째는 그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것이다.

 오션스 패밀리가 어떻게 하나 하나 목적을 이루어 가는 지를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극락도 살인사건

 1980년대를 배경으로 ‘극락도’라는 섬에서 벌어진 기이한 연쇄살인을 되짚어가는 미스테리 공포 스릴러.

 김한민 감독이 한때 전해들은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재구성한 이야기다. 영화는 외딴섬에서 몇몇사람들이 화투를 벌이던 중 새벽녘에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동요하는 가운데 서로를 의심하게 되며 섬마을 사람들 모두가 하나둘 죽어나간다. 대체 왜 무슨 이유로 누가 죽이는 것일까.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범행동기를 갖고 있다, 화투판에서 거둬들인 ‘큰돈’이 동기가 되고, 특히나 이장에 관한 묘한 문장을 남겨둔 이상한 쪽지를 발견하게 된다.

 범행 관련해 자세하게 하나하나 짚어나가면 무리가 있는 설정과 상황이 보이기도 하지만 꽤 즐길 만한 추리극이라 해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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