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시티] 부산시-눈에 띄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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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의 u시티 6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서비스는 해수욕장 환경정보와 미아찾기 서비스다.

 이 서비스들은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휴식과 즐거움의 시간을 주기 위해 부산시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서비스다.

 ◇해수욕장 환경정보 서비스=이 서비스는 해운대 앞바다에 부표를 설치해 파고와 수온을 측정하고 육상에 반도체 센서 노드 등을 설치해 온·습도, 자외선 지수를 측정, 해수욕장 입구의 전광판으로 해수욕을 위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해양 환경 정보 수집 부표는 파고 및 수온 센서를 내장하고 있으며 태양열 충전판(solar cell)을 이용한 자체 충전 기능을 가지고 있어 외부의 전원공급 없이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GPS 위성 수신장치도 내장하고 있어 가까운 구역 내에서의 분실에도 대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내부에는 지그비 무선 모뎀이 내장돼 육상의 중계 장치로 파고·수온·위치정보·배터리 잔량 등 다양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은 보다 안전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아찾기 서비스=미아찾기 서비스는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관광 안내소를 방문해 아동 정보가 입력된 RFID 암밴드를 발급받아 아동의 팔에 팔찌 형태로 부착해 서비스한다.

 암밴드를 부착한 아동의 미아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종합상황실에서는 해당 암밴드의 위치를 추적해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위치 정보를 문자로 전송, 미아 발생을 예방하게 된다.

 부산시는 미아찾기 서비스를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 내의 가로등에 총 15개의 위치 리시버를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시험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또 해운대 외의 다른 지역에도 서비스 확산을 위한 상용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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