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자자들이 아시아에서 ‘고수익, 고위험’ 상품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ING아시아태평양이 한국·호주·중국·인도·일본 등 아시아 13개국에서 가처분자산(또는 투자자산) 1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만 30세 이상 개인투자자 13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국 중 유일하게 고위험 투자상품을 가장 선호했다.
나머지 나라는 고위험·중간위험·저위험 등 3개 등급 가운데 중간위험이나 저위험 상품을 최선호 투자상품으로 택했다.
상품별로는 한국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가장 선호했으며 ‘예금’ ‘뮤추얼펀드·수익증권’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한국 투자자 중 49%가 지난 석달간 한국 경제가 호전됐다고 답했으며, 51%는 앞으로 3개월간 계속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홍 ING자산운용 대표는 “코스피지수가 최근 2000선을 돌파한 것이 한국 투자자들이 고위험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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