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 ‘네버윈터나이츠’ 등으로 국내 게이머에게도 친숙한 바이오웨어가 세계 최대 게임업체 EA에 합병된다.
14일 AP통신은 EA가 바이오웨어·팬더믹 스튜디오 2개 업체를 8억6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EA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 사례다.
이번 계약은 EA와 사모펀드인 엘리베이션파트너스 사이에 이뤄졌다. 엘리베이션파트너스는 바이오웨어와 팬더믹의 모기업인 VG홀딩스그룹을 소유하고 있다.
바이오웨어와 팬더믹은 격투·모험·역할 게임 장르에서 두각을 내왔던 업체다. EA는 ‘매든 NFL’ 등 스포츠 게임으로 전 세계 비디오게임 시장 1위를 기록 중이지만, 격투·모험·어드벤처 장르 게임에는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A 프랑크 기보 사장은 “바이오웨어와 팬더민은 게임업계의 발전소와도 같은 곳”이라면서 “이번 인수로 EA는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EA의 가장 큰 인수합병(M&A) 사례는 2006년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업체인 ‘잼닷모바일’을 6억8000만달러에 인수한 것이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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