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거래진흥원장상
우인실업(대표 변응헌)은 지난 1982년 설립돼 25년간 한결같이 수영복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생산과 물류 등에서 다양한 e비즈니스화에 집중하면서 국내 업체가운데 수영복 수출 1위에 올라있다.
이 회사는 우선 25년간 쌓인 기술력과 신용을 토대로 미국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함께 오랜 유대관계를 맺어나가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2005년부터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 e비즈니스화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고 물류의 합리적인 분배를 위해 DAS(Digital Assorting System)를 구축해서 사용하고 있다.
매출은 2003년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증가하는 주문을 적시에 맞추기 위해 2005년 11월 캄보디아에 현지법인을 설립,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본사와 캄보디아 현지법인 및 외주협력업체에 대한 재고등에 관리를 위해 공급망관리(SCM) 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이다. 연내 시스템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유통망 관리를 위해 회사는 전자태그(RFID) 인식기술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고가 제품에 대한 관리와 가장 빨리 소비자에게 상품을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변응헌 우인실업 대표는 회사 전반적인 운영에 있어 ‘스피드’를 강조하고 있고 여기에 다양한 e비즈니스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인실업은 새로 시작하는 2007∼2008년 시즌에 수출액 285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현재 미국으로 수출하고있는 수영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일본으로 사우나복을 수출하는 등 수출선 다양화도 꾀하고 있다.
변 대표는 “우리 봉제산업이 굴뚝산업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미래 지향적인 e비즈니스의 한 모델로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ERP·DAS 시스템등을 도입했다”며 “캄보디아 현지공장 및 외주 협력업체를 아우르는 SCM 도입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우인실업의 e비즈니스 모델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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