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비즈니스주간 2007]포상 및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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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상업체 및 유공자

경영에 e비즈니스를 가장 성공적으로 접목한 기업은 어디일까.

‘제11회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e마켓플레이스 업체 서브원을 비롯한 23개 기업과 기관에 돌아갔다. 또 김영순 크레듀 사장 등 18명은 e비즈니스 산업 발전과 시장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훈포장을 받는다.

소모성자재(MRO) 전문 서브원은 선진화된 상품관리 인프라와 전국 물류네트워크 구축에 e비즈니스를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유통구조 개선으로 구매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기업은행·교보생명보험·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공동으로 수상한다. 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기업이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금관리서비스(CMS)를 개발했으며 이를 해외와 휴대폰과 연계한 글로벌CMS와 모바일CMS 등을 선보이는 등 최첨단 e금융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지속 개발했다.

교보생명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각각 개발한 중기 IT전략과 사이버 통합자금관리시스템(HI-bank)이 높이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의 중기 IT전략은 신보험시스템 을 포함한 사무계시스템과 경영관리시스템 및 IT거버넌스 체계구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HI-뱅크는 공단의 효율적 자금관리를 시현했으며 아울러 운용수익률 제고와 금융비용을 절감해 금융권의 좋은 혁신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산업자원부장관상은 항공예약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아시아나애바카스를 비롯, 인터넷교육 분야에 e비즈니스를 적절히 활용한 커리어넷, 보안솔루션업체 케이사인 등 15개사에 돌아갔다. 특히 인터넷업체 디큐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특별상(전자신문 사장상)을 수상한다. 한국인터넷소프트웨어·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우인실업 등도 특별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한편 올해 유공자 최고영예인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김영순 크레듀 사장은 e러닝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김 사장은 개인의 직업능력개발에 e러닝을 접목했으며, e러닝산업화 및 글로벌화를 주도했다. 서정욱 서울대 교수는 국공립뿐만 아니라 민간병원 통합 전자상거래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 서울대 병원 전자의무기록 및 의학전자도서관 사업 등 상대적으로 미개척지인 의료분야에 e비즈니스를 도입한 공로로 근정 포장을 받는다.

인터넷채용사이트인 인크루트의 이광석 사장은 구인기업의 채용비용 절감 및 인재채용의 신속성·편리성 확보에 기여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임춘성 연세대 교수와 안승협 신용보증기금 차장이 각각 e비즈니스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기획과 전자상거래보증제도 발전 기여 등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은 박상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13명의 공로자에게 수여된다.

◆‘대한민국 e비즈니스 주간 2007’ 주요 행사

‘한국 e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대한민국 e비즈니스 주간 2007’는 한국 e비즈니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자리답게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시상식과 엑스포=주간 첫날인 11일 오전 10시에 동시에 시작하는 ‘제11회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 시상식과 ‘e-Biz 엑스포 2007’은 이번 e비즈니스 주간의 양대 행사다.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는 시상식은 올 한 해 경영에 e비즈니스를 가장 성공적으로 접목한 기업과 e비즈니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포상한다.

e비즈니스 전시회 e-Biz 엑스포는 한국의 e비즈니스 산업을 그대로 표현하는 자리다. 올해는 ‘IT를 활용한 생산성 혁신’을 주제로 전자태그(RFID)관과 e-Biz관 두 개의 산업관과 생활관·기타관 등으로 구성된다. RFID관에는 IT혁신네트워크사업과 산자부 기술개발 8개 과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생활관에는 e헬스·미래 생활체험·온라인 쇼핑 등 일반인이 현재와 미래에 경험하게 되는 e비즈니스 세계를 구현했다.

e비즈니스대상 시상식과 엑스포 개막 직후인 11시에는 ‘주간 선포식’도 잡혀 있다. 산업자원부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인 선포식은 테이프커팅과 함께 e비즈니스 산업과 e비즈니스 엑스포 전시회 관련 브리핑 등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콘퍼런스 등 다채=10개의 부대행사에서는 e비즈니스가 각분야의 혁신을 얼마만큼 주도하고 있는지, 또 얼마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는지를 각각 확인할 수 있다.

부대행사 가운데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개막 첫날의 디지털혁신 전략 세미나. 정부의 산업 디지털 혁신 정책 방향을 발표하는 이 자리에서는 해외 컨설팅업체의 ‘IT를 활용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 현황진단 및 가치창출 방향’과 국내외 주요 디지털혁신 사례 등이 소개된다. 디지털 혁신 주제는 16일 오후에 열리는 ‘디지털혁신 국제 심포지엄’과 ‘디지털혁신 촉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 세미나’로 이어진다. 심포지엄은 기업과 산업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정책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국내외 현황 등이 발표되며, 법제도 개선 세미나에서는 디지털혁신 전략 마스터플랜이 공개될 예정이다.

e헬스·u거버먼트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펼쳐진다. 아·태경제협력체(APEC)내의 e헬스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12일 열리는 ‘APEC e헬스 세미나’에서는 e병원, 모바일 헬스케어 등의 논의와 함께 APEC역내 e헬스 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16일 오후에 펼쳐지는 u거버먼트 포럼에서는 정부(행자부·조달청)의 u거버먼트를 통한 기업지원 정책 발표와 함께 민간의 추진방향 소개 그리고 토론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글로벌데이터동기화네트워크(GDSN) 동향을 소개하는 ‘GDSN포럼’, RFID 도입 사례가 공개되는 ‘디지털혁신을 위한 RFID’, e비즈니스 관련 표준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e-Biz 표준화 콘퍼런스’,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 정책 및 대책 심포지엄’ 등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