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결제 전문업체 모빌리언스(대표 황창엽)는 ‘결제시스템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 간 총 25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고도화 작업을 통해 모빌리언스는 서버, 네트워크 장비, 스토리지 등 결제 관련 인프라를 금융업체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회사 측은 “결제 처리용량은 예전보다 3배 이상 늘었으며 초당 500건까지 동시에 결제처리가 가능하다”며 “DR센터(재해복구)까지 연동해 365일 무장애 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결제이용자의 민원을 처리하는 고객센터 시스템을 확충해 1회차 통화연결 성공률을 95% 이상으로 높였다.
황창엽 대표는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결제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내년에는 국내외의 다양한 결제서비스를 연동,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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