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e러닝을 제공하는 온라인 기업교육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IBM과 협력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직무, IT, 리더십, 외국어, 업무공통 역량 등 200여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IBM의 글로벌 지식 콘텐츠와 컨설팅 역량을 교육과정으로 개발하며 우선적으로 IT와 경영 컨설팅 교육부터 제공한다.
KT와 IBM의 협력사 대상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고 내달부터는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 중소기업 및 공공기업에도 특성화한 교육과정들을 제공할 방침이다.
채종진 KT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축적해온 기업교육 역량과 IBM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 반영돼 기존 기업교육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공공기업·기관에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1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약 150여명의 기업체 및 공공기관 HRD 교육담당자를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 등은 KT 교육훈련센터(02-526-5326, admin@kt-ed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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