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을 공략하려는 중화권 PC 기업의 각축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만 에이서가 일단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9일 CNN머니 등은 에이서서 인수 예정인 게이트웨이가 유럽 지역의 PC 및 가전 업체 패커드벨의 모기업인 PB홀딩스를 최종 인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에이서는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중국 레노버도 서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패커드벨 지분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패커드벨 인수 거부권을 갖고 있던 게이트웨이에 고배를 마셨다.
패커드벨은 서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컴퓨터 및 디지털 가전 업체로 수 차례 매각을 거쳐 현재는 중국계 미국인 존후이가 소유하고 있다. 패커드벨의 인수 금액과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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