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해남 태양광 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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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올해 5월 전남 장흥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 모습

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 최길선)은 국내 발전사업자인 코너지사로부터 1.2㎿p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공사를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에따라 태양전지 셀 생산부터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복평리 일대 3만4500㎡ 부지에 들어설 태양광 발전소설계와 시공,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한다.

200W급 태양광 모듈이 모두 6천장 투입돼 제작되는 이 발전소는 내년 1월 완공돼 일반 가정 3천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태양전지도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며 “현재 국내 업체들과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수주를 위한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태양광 관련 원자재 확보가 이루어질 경우 태양 전지 생산라인도 크게 증설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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