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글라스가 300억엔을 들여 10세대 LCD 패널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유리기판 생산라인을 짓기로 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새로운 라인은 일본 효고현 다카사고시에 위치한 현 아사히글라스 공장에 들어설 예정이며 2008년 가을부터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새로운 라인에선 연간 500만제곱미터 규모의 유리기판이 생산된다.
아사히글라스는 이 곳에서 만들어진 유리기판을 샤프에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샤프는 2010년 10세대 LCD 라인 가동을 예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세대 LCD패널은 50인치 이상 대형 TV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제품이다.
한편 아사히글라스는 LCD 수요가 해마다 20% 증가함에 따라 대만과 한국 공장 생산량을 각각 500만제곱미터씩 늘리겠다고 밝혔다. 아사히글라스의 연간 총 유리기판 생산량은 3700만제곱미터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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