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7일 개개인의 건강정보 및 의료기록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웹사이트 ‘헬스볼트’를 개설했다. MS가 지난달 말 출시한 ‘건강정보 검색 엔진’을 구비한 무료 웹사이트 헬스볼트는 개인이나 가족의 의료기록을 보관하는 도서관이자 서류철이며 이 자료를 언제든지 주고 받을 수 있는 팩스의 역할까지 겸비하고 있다.
헬스볼트에는 사용자의 과거 병력과 예방접종 여부, 의사의 소견 등 병원에서 나온 기록, 심박계와 같은 의료기구에서 측정한 결과까지 고스란히 담길 전망이다. 사용자들은 필요한 경우 의사나 가족 등 다른 사람들에게 ‘e메일 초대’를 보내 자신의 건강정보에 접근하도록 허용할 수 있다. MS는 정보공유 및 저장을 위한 공간에 불과한 헬스볼트가 보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국내 종합병원과 개업의사들·변호사·보험회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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