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 www.trigem.co.kr)가 셀런에 최종 인수·합병(M&A)됐다.
지난 6월 셀런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삼보는 M&A절차에서 변경된 정리 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와 수원지방법원 인가까지 마침에 따라 실질적인 M&A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박일환 사장은 “인수합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27년간의 PC산업 노하우와 셀런의 SW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기술을 접목한 시너지로 디지털 컨버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보컴퓨터는 정리 채무상환 및 신주발행 등을 거쳐 이르면 11월말께 법정관리를 졸업할 계획이며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연말 성수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기업용PC 시장이나 공공부문에서 정상기업으로 공신력을 회복, 점유율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시장 견인 신제품 출시와 AS 체계 혁신을 통해 일반 소비자용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민 셀런 사장은 “앞으로 PC 시장에서 서비스가 접목된 노트북PC를 개발 판매할 예정”이라며 “TV 기능이 내장되고 HDTV를 수신할 수 있는 셋톱박스 결합 일체형 노트북PC를 연말까지 개발, 내년 초에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 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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