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8,9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전문 콘퍼런스인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KGC·Korea Games Conference) 2007’에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 주관단체인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김광삼)는 4일 현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AMD·엔트리브소프트·오토데스크코리아·페이노바 등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GC 2007의 스폰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다수의 기업들이 행사 후원과 협찬, 강연 등 여러 형태로 KGC 2007에 참가를 신청했다고 협회 측은 덧붙였다.
김광삼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청강대학교 컴퓨터게임과 교수)은 “후원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로 KGC 2007의 양적·질적 발전이 기대된다”며 “좋은 주제의 강연과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사들과 게임 개발자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KGC 2007은 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게임전문 콘퍼런스로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 2, 3층 회의실 및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KGC 2007은 ‘Beyond Illusion(환상을 넘어 현실로)’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온라인 게임 산업의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게임업게 및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강연자로 초빙했다.
강연자 세부 정보는 5일부터 공식웹사이트(www.kgconf.com)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자 사전 등록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