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본격적인 조직통합 작업에 나섰다.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11월 중등 온라인 서비스 자회사인 엠베스트를 합병한 후 손주은, 김성오 각자대표 체제에서 손주은 단독 대표이사(CEO) 체제로 전환하고, 사업별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CEO 산하에 고등사업부와 중등사업부, 성인고시사업부 등을 두어 사업별 책임경영 체제를 마련했다. 특히 고등사업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총괄하여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엠베스트 김성오 대표는 중등사업부문 사장, 손성은 부사장은 고등사업부문 사장을 맡게 됐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는 “합병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수개월 내로 개편된 조직을 안정궤도에 올려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더 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사 차원의 전략기획 및 관리 조직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경영관리본부를 전사 기획조정 부문과 경영관리 부문으로 구분해 기능을 강화하고, 전사 전략 및 신규사업 기획, 성과관리 기능 등을 수행하는 기획 조정 부문을 신설,강화했다.
사업확대를 위한 신규사업부문으로 성인고시사업부를 신설하여 조직구성 작업에 착수하고, 각 사업부 산하에 신규 사업개발 전담조직을 두어 미래 사업에 대한 인큐베이팅을 담당토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업단위별로 쪼개져 있던 마케팅, 홍보 기능을 전사 마케팅 부문 차원에서 관리, 조정토록 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