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견 미디어 그룹인 벨로가 투자자들의 압력을 수용해 방송과 TV 부문을 분사키로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타임스 및 블룸버그 등은 벨로그룹의 전격적인 분사 발표를 전하면서 ‘신문산업 사양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압력에 마침내 굴복해 이뤄진 조치라고 분석했다.
벨로 경영진은 신문을 방송에서 떼어내라는 투자자들의 압력에 겉으로는 반대하면서도 실상 지난 4월부터 분사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벨로 산하에는 케이블TV를 포함한 20여개 방송국이 있으며 댈러스모닝포스트를 포함한 지역 신문과 상업용 프린팅 비즈니스도 포함돼 있다. 방송 부문은 3200명이 근무하며 지난해 7억5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신문의 경우 3800명 가량이 지난해 7억5000만달러 가량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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