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달러 노트북 출시 한달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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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중순부터 출시될 예정이던 아수스의 초저가 노트북PC가 이달 말이나 시판될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8월 23일자 3면 참조

 30일 대만 디지타임스는 유통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아수스텍컴퓨터가 9월 셋째 주부터 199달러 노트북 ‘Eee PC·사진’를 출하할 계획이었지만 응용 프로그램을 보강하기 위해 한 달 정도 판매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아수스텍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변경된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다. 회사 측은 그러나 11월 이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11월로 예정된 OLPC 재단의 제품보다는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수스텍의 ‘Eee PC’는 우리나라 돈으로 20만원도 안 되는 가격 때문에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교수가 추진하고 있는 OLPC(One Laptop Per Child) 재단의 노트북과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초저가 상품이다.

 한편 아수스텍 측은 소프트웨어가 늘어나지만 소비자 가격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ee PC의 가격은 저장 용량 등 모델별로 다르며 가장 저렴한 모델이 199달러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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