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가 다양한 음향 솔루션 장착으로 음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P3P 업체들은 3D 음향, 개인맞춤형 음향 등 차별화된 음향 솔루션을 제품에 탑재하면서 음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일반적인 소비자부터 고음과 저음, 음질, 입체음향 등 미세한 음의 차이까지 구별해 내는 전문가 수준의 마니아 고객까지 두루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레인콤(대표 이명우)은 SRS랩스코리아(대표 김정택)의 최신 입체음향 솔루션 ‘SRS WOW HD’를 주력제품에 채택했다. 동영상 재생기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클릭스’와 음악 재생에 특화된 ‘T60’, ‘S7’ 등에 이 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도 MP3P 옙 ‘U1’, ‘J50’, ‘J70’ 등의 모델에 SRS의 WOW HD 음향을 탑재해 음질을 높였다. WOW HD는 휴대기기를 위한 음향 솔루션으로 스테레오 스피커 및 헤드셋에서 맑고 자연스런 3차원 입체음향을 구현하고 음질을 개선해준다. 최근에는 WOW HD 솔루션이 MP3P를 넘어 휴대폰, 노트북, 디지털TV 등에도 탑재되고 있다.
디프레임텍(대표 이석의)은 개인 맞춤형 청력보호 솔루션을 탑재한 신제품 ‘D5’를 출시했다. D5에 탑재된 ‘와이즈오디오’ 기술은 크리스틴코리아(대표 권대훈)가 개발한 것으로 테스트를 통해 개인의 청력 특성을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음질을 보정해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해 준다. 고객의 청력 특성에 따라 잘 듣지 못하는 주파수는 높이고, 잘 듣는 주파수는 출력을 낮춰 최적의 음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력 보호도 해준다.
MP3P 업체 한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은 고음이 좋다, 어떤 제품은 저음이 풍부하다는 등 각 MP3P의 음향 특성까지 구분할 정도”라며 “다양한 기능을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MP3P의 핵심인 음질을 높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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