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도 나누면 더 커진다

#이글루스, 웹2.0 전문 사이트 리뷰 진행

SK커뮤니케이션즈(공동대표 조신·박상준)는 운영중인 전문 블로그 이글루스(www.egloos.com)의 리뷰 블로깅 서비스 ‘렛츠리뷰’를 통해 30일부터 7개 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웹2.0 전문 사이트 비평을 진행한다. 참여 사이트는 올라데이(웹앨범서비스), 레드윙(블로그확장서비스), 윙버스(맛집정보서비스), 위자드닷컴(개인화포털사이트), 푸른리더(RSS리더), 미투데이(마이크로블로그서비스), 링크프라이스(인터넷 링크 마케팅 서비스) 등이다.

렛츠리뷰는 이글루스 회원들이 새로 출시한 도서, 음반 등 다양한 상품을 무료 체험한 뒤 리뷰를 작성해 공유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실물 상품만을 리뷰 항목에 포함시켰지만 ‘웹2.0 사이트’로 리뷰 영역을 확대했다.

전문 블로거인 회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내린 정확한 평가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으며 그 내용을 네이버, 엠파스 등 포털 사이트의 검색에 노출시켜 해당 사이트 홍보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이글루스측은 밝혔다.

허진영 이글루스사업부장은 “사이트 리뷰는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받고 새로운 아이디어 및 개선점을 전달받을 수 있다”며 “인터넷서비스는 일반 상품과는 달리 리뷰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바로 서비스 개선에 적용할 수 있어 더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저작권 있는 멀티미디어=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 www.daum.net)은 양질의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생산을 장려하고 사용자들에게 저작권 등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알리는 ‘다음 UCC 피에스타’ 2차 캠페인에 들어갔다.

저작권을 해결한 음원 및 이미지 등을 무료로 제공해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돕는 행사로 다음은 음반기획사인 플럭서스와 함께 클래지콰이의 솔로곡을 비롯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인 강현민이 속한 ‘러브홀릭’ 등 인기 뮤지션들이 네티즌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약 30여개 음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음악을 내려받아 UCC 제작시 배경음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의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올려 누구든지 UCC 제작에 쓸 수 있도록 한 ‘CCL(크리에이티브커먼즈라이선스)’개념과 연계한 ‘UCC포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측은 “저작권을 해결한 콘텐츠를 사용자가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생산자 스스로 저작권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창의성=이달 중순 서울 남산드라마센터. 저작권 공유를 지향하는 비영리단체 ‘크리에이티브커먼즈코리아(CCK)’가 ‘창조성이 공유되면 더 많은 창조성이 유발된다’는 생각을 직접 표현하는 파티형 미디어 워크숍(CC살롱)이 열렸다.

한 시간 동안 참석자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CC의 음원공유사이트 ‘CC믹스터(www.ccmixter.or.kr)’의 음원을 조합,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냈다. 분수에 동전을 던져 다양한 소리를 내는가 하면 발광다이오드(LED)를 단 자석을 철판에 던져 위치를 센서가 인식해 소리를 내는 행사도 있었다. 센서를 단 모자를 쓰고 스크린 위에서 춤을 추면 참여자의 움직임을 읽어내는 코너도 있었다.

동전 행사를 기획한 KAIST의 이종은씨는 “창조성(크리에이티브)를 상징하는 동전을 공유해야 더 새롭고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는 것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CCK 리더인 서울북부지법 윤종수 판사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한 CC살롱은 없었으며 상당한 반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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