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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자사의 교육용 PC(모델명 클래스메이트·사진)를 보급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현지 언론인 커머셜타임스 중국어판을 인용,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인텔은 초등학교 교사들을 타깃으로 판촉을 시작할 계획이며 연간 100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초기 교사들을 판촉 대상으로 삼은 것은 클래스메이트 PC의 효용성을 알려 이 PC를 학내 교재처럼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클래스메이트 PC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교수가 주도하고 있는 OLPC(One Laptop Per Child) 운동처럼 전 세계 어린이들의 정보화를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가격이 225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엘리트그룹 컴퓨터시스템스가 생산을 맡고 있으며 올 예상 출하량은 20만대. 빈민국이나 개발도상국이 아닌 중국이 클래스메이트 PC를 선택한다면 인텔에겐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 기업인 레노버도 199달러짜리 데스크톱PC를 내놓고 중국 교육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