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 www..kt.co.kr)는 한국국제협력단(총재 신장범, KOICA)이 추진하는 ‘네팔 정부통합데이타센터(GIDTC)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2층 규모의 건물 신축을 포함한 네팔 최초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 사업으로 내년 8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네팔 공무원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실시를 위한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전문 컨설팅 및 교육을 제공해 네팔 정부가 자체적으로 IDC를 운용하고 자체적으로 ICT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 글로벌사업본부는 “그간 쌓아 온 IDC 구축 및 운영 경험을 토대로 개도국 데이타센타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KOICA의 ITC 협력사업과 관련, 작년 콜롬비아 정보통신부에 전문가를 파견했으며 같은 해 12월 파라과이 대통령 직속기관인 행정개혁위원회에 네트워크 전문가를 파견해 약 5개월간 ‘전자정부망 구축 중장기 전략수립’ 자문업무 수행했다. 최근에는 ‘파라과이 중앙부처간 통신망 구축 및 정보체계 현대화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KT는 “KOICA의 협력 사업은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중남미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 무상 원조사업을 발판으로 유상 원조사업(EDCF) 사업과의 연계,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등으로 이어져 선진 원조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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