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통신망을 증설하지 않고도 기존 ADSL·케이블망에서 ‘서비스품질(QoS)’이 보장되는 IPTV 솔루션이 국내 처음 개발됐다. 통신사업자들로선 대용량 라우터·스위치 등 네트워크 증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없이도 QoS를 지원하는 IPTV 서비스가 가능해 향후 IPTV 인프라 확산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IPTV 솔루션 전문업체인 셀런(대표 김영민 www.celrun.com)은 기존 전화선(ADSL)과 케이블(모뎀)을 통해서도 IPTV의 QoS를 보장하는 솔루션인 ‘C-IPTV(코드명)’을 개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IPTV는 방송 서비스 속성상 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끊김없이 실시간 전송할 수 있어야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광랜(FTTH) 등 대규모 설비투자가 불가피했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 C-IPTV는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비동기식 버퍼링’ 기술을 활용, QoS를 지원하지 않는 망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최신 데이터 송수신 기술을 채용해 종전 IPTV 서비스의 문제점이었던 채널 변환속도도 1초 이내로 크게 개선했다.
이와 함께 콘텐츠 전송구조 및 네트워크 트래픽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콘텐츠 전송 서버간의 불필요한 병목현상을 최소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영민 사장은 “지금까지 하나TV 사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총체적으로 결합한 것”이라며 “현재 IPTV 서비스를 준비중인 통신사업자들에겐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런은 이번 기술 개발에 앞서 지난 1년간 국내외에서 5건에 달하는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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