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재미있는 연예인 노래도 잘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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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미있고 유치한 모습만 보여주던 연예인들이 부르는 노래는 어떨까?

 과거 잘나가던 코미디언들이 내는 음반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주로 발매하던 코믹한 캐럴음반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나몰라 패밀리, 하하가 부르는 노래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면서 진정한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한 코너에 출연했던 ‘나몰라 패밀리·사진’의 김재우, 김경욱, 김태환은 ‘나몰라 패밀리’란 동명의 그룹으로 정규 앨범을 내고 맹활약 중이다. 이들은 정규 1집 ‘사랑해요’를 내면서부터 “한철 장사가 아닌 랩하는 개그맨으로 개그맨의 영역을 확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나몰라 패밀리의 타이틀 곡인 ‘사랑해요’는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상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통화연결음·벨소리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 곡은 실력파 신예 그룹 V.O.S의 김경록, 테인이 피처링을 했다. 수록곡인 ‘행복을 찾아서’는 현재 일본 후지TV에서 방영중인 ‘웃찾사’의 시그널로도 쓰이고 있다.

 가수 겸 방송인인 하하 역시 고정으로 출연하는 MBC ‘무한도전’의 특집 코너에서 발표한 음악이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면서 자신이 부른 ‘키작은 꼬마 이야기’로 인기몰이를 하며 가수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보여주고 있다. 이 곡은 강변가요제를 패러디한 코너인 ‘강변북로가요제’의 참가곡으로 제작됐으며 하하 자신이 직접 가사를 썼다. 현재 각종 사이트에서 10위권 안에 들며 이례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듣기 편한 레게풍의 음악과 하하 자신의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가사가 네티즌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요인이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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